경기꿈의학교 '홈데코제작소 굿세라'의 도자기 예술탐혐

 

 
경기 꿈의학교 ‘홈데코제작소 굿세라’는 지난 17일 ‘김재규 작가와 함께 하는 도자예술탐험’ 을 실시했다. 이천시 신둔면 예스파크 내 문경오브제(MOON KYUNG)에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6회 차로 수업 주제는 작가와 함께 동물도자기조형물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김재규 작가의 도자조형 설명을 듣고 조를 이룬 뒤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한 조 학생들은 기린, 양, 고양이, 강아지 가운데 양을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완성된 조형물은 재미있는 거북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꿈의학교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도예작가가 꿈인 김예형(한국도예고2)학생은 “김문경 작가님 김규태, 김재규 작가님 등 여러 작가님의 일상과 다양한 작품 등을 보면서 도예 작가의 작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어 좋아요. 이 과정을 통해 작가님마다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치열하게 작품을 만들고 홍보와 판매도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동화작가가 꿈인 배슬기(효양중1)학생과 카피라이터가 꿈인 조정민(사동중1) 학생은 “책에서 본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작가님을 만나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여쭐 수 있고 흙으로 사과와 동물 모형 등 도자장식품을 만들었는데 이 경험이 꿈을 향해 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외에 참여학생들도 “초등학생부터 작가님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연령층이 한 곳에 모여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의논하면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다”, “홈데코제작소 굿세라 꿈의학교가 진행되는 문경오브제는 도자오브제전시관과 작업실을 겸하고 있어 도자작업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러 도예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손님들이 오고 가는 풍경도 볼 수 있어서 하루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반 학생이 흙과 도예 도구 등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데 꿈의학교를 통해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부모님의 권유에 의해 왔는데 토요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등 다양한 생각을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홈데코제작소 굿세라 꿈의학교’는 ‘찾아가는 꿈의학교’로 학생과 청소년들이 도예와 작가의 삶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작가와 함께 하는 예술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13일 이천, 용인, 성남, 화성 등에서 온 초·중·고등학생 20명으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홈데코제작소 굿세라 꿈의학교’ 대표작가 김문경 도예가와 김규태 도예가, 현에스더 작가, 그리고 참여학생 및 학부모 등은 도예를 통한 꿈 찾기, 적성 탐구하기, 도예와 다른 분야 예술의 융합, 도예가와 만남 등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 과정을 통해 판성형과 부조기업을 이용한 작가 작품 따라하기, 초벌 소성된 기물 채색 및 시유, 석고 캐스팅 기법과 코일링 기법, 물레체험 등을 하면서 인테리어 도자소품을 제작했다. 지난 8월3일~4일에는 유리, 건축관련 꿈의학교 학생들과 함께 안성너리굴문화마을에서 예술문화캠프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정지현 도예가와 함께 색슬립을 이용한 도자소품 제작, 나눔 프로젝트 공공미술 설계 및 설치하기,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 관람, 도자, 유리, 건축 분야 로테이션 수업, 졸업 전시회 등을 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9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