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시판] 이오스 댑이 많이 생겨나는 이유가 있나요?

개발이 편해서라기 보다는

‘이더리움 킬러’라는 마케팅 + 빠른 속도+ 거래 수수료 없음 + 암호화폐 이오스(EOS)의 규모(글로벌 시가총액 4위) +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의 디앱 지원

이렇게 여러 요소가 고루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1. ‘이더리움 킬러’라는 마케팅

이오스는 메인넷이 나오기 전부터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이 마케팅 자체가 이더리움의 단점을 해결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기 때문에 디앱들을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더리움의 단점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전기 소모가 심한 이더리움의 PoW 합의알고리즘을 DPoS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대체했고, 이더리움보다 거래 처리속도도 훨씬 빠릅니다. 합의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이더리움의 확장성 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했습니다.

  1. 빠른 속도

이더리움의 초당거래량(TPS)은 15~20 정도이지만, 이오스는 1000 정도입니다. 최대 3996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빠른 속도는 게임 디앱처럼 속도가 중요한 디앱 서비스들을 시작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게임은 속도가 생명이죠. 이오스 기반 디앱들 중 상당수가 게임 디앱입니다.

  1. 거래 수수료 없음

이더리움은 GAS비라는 거래 수수료가 있는데요, 이더리움 기반 디앱을 쓰는 사용자들도 이 GAS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오스는 디앱을 만드는 사람이 이오스 코인(EOS)를 갖고 있어야 하지만 적어도 디앱 사용자들만큼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자 유치가 쉬워지는 것입니다.

  1. 암호화폐 이오스(EOS)의 큰 규모

이오스 코인의 지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더리움이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3위이고 이오스가 4위입니다. 이오스 코인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디앱이 많아지는 이유일 듯 합니다.

  1. 블록원의 디앱 지원

이오스의 개발사가 블록원인데요, 이 블록원은 디앱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처캐피탈을 설립했습니다. 벤처캐피탈은 이오스 기반 디앱 중 아이디어가 좋은 앱들을 발굴해서 투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개발사들이 아무 지원조차 하지 않는 플랫폼보다는 이오스를 활용하는 게 좀 더 효과적일 수 있겠죠.